산책을 하며

by CigarBar on 2011/02/17

in Once upon a time in ....

산책을 하며



비어있는 얼굴에도

가득 느껴져 오는

저 바람이 훔쳐간 세계.


無限의 들녘 가까이

온몸으로 춤추며 내려 앉는 날개 짓에

하루를 울다 제 집으로 떠도는 바람.


노닐만한 산마루를 찾다

어느새 저녁이라,

꿈을 보았나.



일천구백팔십칠년 칠월에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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