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 오월

by CigarBar on 2011/02/17

in Once upon a time in ....

어느 오월



한 바가지 만큼
빗물이 지면에.
잎은 파르르 떨며,
나도 떨어낸다.


바닐라 빛
아카시아 떨어지면
오월 하루가
빗물에 젖어 타들어 간다.



그리고

내 마음도



일천구백팔십오년 오월에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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